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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박보영과 마주치는 장면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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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을 잡고 약속한 다음부터? 동경은 마침 아침에 올라온 자신의 영상에 올라온 댓글을 읽고 있다가 몰카남까지 만나고 또 자신의 얼굴을 찍어 올리려고 하는 건가 해서 도망가는 몰카남을 죽기 살기로 쫓아간다.
? 동경이 삼킨 눈물은 지하수처럼 동경 마음 속 어딘가에 모여있다가 까딱하면 지반을 무너트리고 마음에 씽크홀을 낼 거란걸 암시하는 듯 해요 다시 한번 울지 못하면 완전히 무너져 구멍나기 직전이라고 동경의 내면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4 동경의 현관에 들어온 멸망, 소원을 빌라 말하고 옥상에서 막걸리를 들이키던 동경은 눈 앞에 떨어지는 별을 보고 소리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