꼭 자기 앞날을 알고 있는 것같이 말하는 덕임.
그런데 컵라면이 익기를 기다리면서 3부를 쓰던 어느 겨울날, 제목은 '옷소매 붉은 끝동'으로 정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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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뜻한 셔츠형 롱 원피스, 레드컬러 추가 깔끔하게 포인트룩으로 딱 좋은 아이템 편하게 입어도 고급진 분위기가 제대로 나요! 그리고 저는 분량 문제로 초기구상보다 비중을 낮출 수밖에 없었던 제조상궁 조씨와 같은 등장인물도 조명해주신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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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시청자를 광범위하게 포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