권순영은 내 눈을 피했지만 나는 그냥 자리에서 벗어났다.
빨랐지만, 따라잡을 수 있는 속도였다.
과거 친구 진보라 와 상우 를 생각을해서 운것일수도 있다.
정혁진을 좋아하며 본인이 인 것이 콤플렉스인지라 그가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한다.
훗날 이 사진은 진보라의 영정사진이 된다.
겉으로는 8반 얘들에게 친절하게 대하지만, 장기자랑 대회 연습 때 아영에게 저런 애들이랑 연습한다고 너도 힘들겠다라고 한다거나, 8반이 이겼을 때 쟤네들이 정말 잘해서 이겼냐고 생각하냐하는 발언 등으로 사실 속으로는 무시하고 있다.